한류(K-POP, K-DRAMA) 팬을 위한 성지순례

한류 팬 커뮤니티가 추천하는 진짜 '찐' 성지 10선

info-box7 2025. 4. 23. 23:59

팬이 직접 다녀온 그곳, ‘진짜’ 팬심이 머문 장소들

 

팬들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찍힌 두 곳

한류 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팬 성지순례.
하지만 수많은 장소 중에서 ‘어디부터 가야 하지?’ 고민된다면,
**팬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찐 성지’**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아요.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언급률을 자랑하는 두 곳은 바로 하이브 인사이트YG 신사옥 앞입니다.

 

하이브 인사이트 (HYBE Insight) – 용산
BTS를 비롯한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창작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입장 전 정문 포스터 앞 인증샷은 BTS 팬들의 통과의례라고 불릴 만큼 상징적인 장소예요.
전시 내부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콘서트 의상, 손글씨 노트, 포토부스 등 팬심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가득합니다.

 

YG 엔터테인먼트 신사옥 – 합정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등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실제 출퇴근하는 공간.
신사옥 외관은 블랙 메탈 + 유리로 구성된 초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블핑타워’**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멤버 생일이 다가오면 이 앞에는 전광판 광고와 슬로건 이벤트가 열려,
국내외 팬들이 줄을 서 인증샷을 남기는 진짜 성지입니다.

 

전시·체험형 팬 콘텐츠가 살아 있는 명소 2곳

팬이 단순히 ‘지켜보는 존재’를 넘어,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감각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아래 두 장소는 팬 커뮤니티에서 실제로 "가보고 나면 마음이 더 단단해졌다", "아티스트를 새롭게 느꼈다"는 반응이 많은, 찐 팬체험 성지입니다.

 

SMTOWN &STORE – 청담
서울 강남구 청담동 SM엔터 본사 건물 내부에 위치한 이 공간은,
엑소, 레드벨벳, 샤이니, 에스파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식 굿즈가 전시·판매되는 매장입니다.
단순히 굿즈를 구매하는 곳이 아니라, 아티스트별 포토존, 콘셉트에 맞춘 미니 전시존,
실제 MD 샘플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존까지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컴백 시즌이나 생일 주간에는 슬로건 교환 이벤트팬들끼리의 포토카드 교류가 매장 한쪽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매장 외부 전광판은 팬 제작 콘텐츠도 상영되기 때문에,
내가 만든 생일 영상이 SM건물에 올라오는 순간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팬도 많아요.
청담역·압구정로데오역 도보 5~7분 거리로 성지 간 이동도 매우 효율적이며,
주변에는 아티스트가 자주 간 카페, 레스토랑도 포진되어 있어 1일 팬루트로 적합합니다.

 

K-POP Square – 삼성동 코엑스 앞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는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전광판’으로 불리는 곳으로,
아이돌의 컴백, 글로벌 팬이 제작한 팬영상 광고, 생일 프로젝트 등이 실제 송출되는 공개 무대입니다.
전광판 바로 아래에서 포토카드를 들고 광고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것이
SNS에서 하나의 챌린지처럼 인식되고 있어요.
팬들 사이에서는 이곳을 ‘광고 인증의 성지’, 혹은 ‘응원 감정이 터지는 곳’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코엑스몰 내부에는 SMTOWN OUTLET이 있어 굿즈 쇼핑과 연계가 가능하고,
근처의 별마당 도서관, 한류스타 거리 조형물 등도 함께 둘러보며
팬 감성 + 서울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전광판 콘텐츠는 팬이 클라우드 펀딩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실제 촬영·편집한 영상이 송출되는 것을 본다는 점에서 팬으로서의 보람과 감정 몰입도가 굉장히 크답니다.

한류 팬 커뮤니티가 추천하는 진짜 '찐' 성지 10선

 

생일카페와 팬 광고가 살아 있는 거리 명소 2곳

사진 찍기 좋은 거리와 팬 감성이 가득한 장소를 찾는다면
홍대와 성수동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성수동 생일카페 거리 – 서울숲 인근
요즘 가장 힙한 팬 성지.
성수역~서울숲역 일대에는 감성 카페, 팬아트 전시존, 팬이 직접 운영하는 생일카페가 몰려 있어
하루 종일 팬심 충전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생일 주간에는 카페 외벽이 포스터로 도배되고, 굿즈 배포도 진행되어 SNS 인증샷 필수 스팟이에요.

 

홍대입구역 지하철 9번 출구 통로
지하철역 전체가 팬 광고판으로 탈바꿈하는 공간.
생일, 데뷔일, 팬덤 기념일마다 전광판이 설치되며,
#지하철포토존 #광고앞포카샷 해시태그로 수많은 팬 인증샷이 올라옵니다.
특히 해외 팬들은 이곳을 ‘광고의 성지’라 부르며 한국에 오면 꼭 들리는 장소예요.

 

팬들의 감정이 오래 머무는 따뜻한 성지 2곳

화려하진 않지만, 팬들의 마음에 오래 남는 성지들도 있어요.
그건 아티스트가 데뷔 전이나 초창기에 자주 갔던 곳, 혹은 팬과 함께한 순간이 남아 있는 장소입니다.

 

빅히트 옛 연습실 거리 – 논현동
BTS가 데뷔 전 시절 머물렀던 연습실과 구사옥이 위치한 골목.
현재는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이지만, 그 시절 팬들이 붙인 포스트잇, 팬레터, 메시지가 아직도 남아 있어요.
이 거리는 팬들 사이에서 ‘방탄로드’라 불리며, 아티스트가 걸었던 길을 따라 팬이 걷는 감정의 성지가 됩니다.

 

제니·뷔 포토스팟 – 압구정 카페거리
블랙핑크 제니, BTS 뷔 등 톱 아티스트들이 자주 방문했던 카페와 포토 스팟들이 있는 거리.
이곳은 연예매체 기사나 팬 목격담에서 자주 언급되며,
셀럽 느낌 나는 인증샷을 남기기에 최고의 장소로 꼽힙니다.
팬심보다 ‘같은 공간에서 같은 감정을 느끼고 싶다’는 감성이 중요한 분들에게 추천해요.

 

팬들이 꼽은 “다시 가고 싶은” 숨은 찐 성지 2곳

마지막으로 팬 커뮤니티에서 유독 **“또 가고 싶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 성지 두 곳을 소개합니다.
여기는 유명하지 않지만, 한 번 다녀온 팬이라면 그 여운이 오래 남아 재방문을 추천하는 장소들이에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엑소, 뉴진스, 세븐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화보 촬영지.
미래형 건축물, 잔디밭, 수변 산책로가 어우러진 이 공간은
팬들이 스스로 ‘뮤비 걷기’를 하며 콘셉트 감성 사진을 남기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서울보다 여유로운 분위기도 매력 포인트!

 

수원 화성행궁 + 드라마센터
사극 드라마 팬이라면 무조건 추천.
‘구르미 그린 달빛’, ‘사랑의 불시착’, ‘왕이 된 남자’ 등 촬영지로 유명하며
KBS 드라마센터와 함께 돌아보면 팬심 + 전통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하루 외곽 팬투어 코스로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