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팬 성지, SM타운 서울 코엑스 완벽 가이드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NCT 팬의 필수 성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SM타운 코엑스 아티움(SMTOWN@coexartium)**은 NCT 팬들에게는 단순한 방문지가 아닌, 감동의 시작점이자 순례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NCT는 SM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선보인 실험적인 그룹으로, 유닛마다 컨셉과 음악성이 다양하다. 이들의 모든 활동의 중심이 바로 이 아티움에서 기획되고 실현되어 왔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대형 LED 전광판에는 NCT의 각종 컴백 티저, 콘서트 영상, 스페셜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상영되고 있으며, 타이밍이 좋으면 팬 커뮤니티에서 기획한 광고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이곳을 찾는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언어가 달라도 통하는 팬덤 교류가 이루어지며, ‘코엑스에서 친구를 사귄다’는 말이 괜한 농담이 아니다. 특히 NCT의 데뷔일인 4월 9일이나 각 멤버의 생일, 유닛 컴백 주간에는 전시물과 영상 콘텐츠가 특별하게 구성돼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곳은 단순히 전시나 쇼핑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팬들이 함께 감동하고 교감하는 공동체적 공간이며, K-POP 팬 투어의 중심지로 손꼽힌다.

 

NCT 전시 콘텐츠: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전시 콘텐츠다. NCT는 각 유닛별로 독립된 세계관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 서사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낸 전시관은 팬이라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공간이다. 특히 NCT 127, NCT DREAM, WAYV 등 유닛별 스페셜 섹션이 마련되어 있어 본인의 최애 유닛 중심으로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에는 무대 의상, 뮤직비디오 소품, 콘서트 실제 사용 장비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그 감동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 어떤 전시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쓴 가사 초안, 그림, 일기 형식의 문서들이 비치되어 있어, 팬들은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최근에는 AR 오디오 가이드도 도입되어, NCT 멤버들이 직접 전시를 소개하는 방식이 추가되었고, 이는 팬들에게 실제로 '멤버와 함께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더불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부스와 셀프 스튜디오도 마련돼 있어, 팬들은 자신만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촬영된 이미지는 즉석 출력이 가능하며, 일부 구간에서는 한정판 포토카드 제작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관람 장소가 아닌, NCT의 세계에 몰입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굿즈샵 SMTOWN&STORE: 지갑이 쉬지 않는 공간

전시 관람 후 자연스럽게 발길이 닿는 곳은 바로 굿즈샵 SMTOWN&STORE다. 이곳은 NCT 팬들에게는 마음과 지갑의 시험대로 불릴 정도로 유혹이 많은 공간이다. 멤버별 포토북, 키링, 아크릴 스탠드, 의류, 문구류까지 다양한 상품이 진열돼 있으며, 그중 일부는 오직 현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다.

특히 NCT는 유닛 수가 많아 그만큼 굿즈 종류도 풍부하다. 예를 들어, 태용의 사인 캘리그래피가 새겨진 노트북 파우치, 해찬의 귀여운 이모티콘이 들어간 마스킹 테이프, 쟈니의 스타일링에서 영감을 받은 핸드폰 스트랩 등은 팬들에게 실용성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현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에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팬사인회 응모권, NCT 랜덤 포토카드, 디지털 메시지 카드 등이 증정되며, 방문 전 SMTOWN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팬들 사이에서는 이 굿즈샵 방문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팬덤 정체성 표현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진다.

 

 

코엑스 주변 NCT 성지 코스: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장소들

SM 아티움만 둘러보고 돌아선다면, 진정한 팬 투어가 아니다. 코엑스와 그 주변은 NCT 멤버들이 자주 언급하거나 방문한 장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별마당 도서관은 정우와 재현이 추천한 감성 공간으로, 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증샷 명소다.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은 SNS에 올리면 팬들 사이에서 ‘성지 인증 완료’라는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또한, 코엑스몰 내 유명 디저트 카페 ‘바움’은 멤버 마크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근처 카페 ‘M반점’은 도영이 자주 간다고 언급한 장소로 팬들이 단체로 방문해 음료를 마시고 인증샷을 남기곤 한다. 이외에도 해찬이 SNS에 소개했던 브런치 카페, 유타가 쇼핑했던 의류 매장 등도 팬 투어 코스에 자연스럽게 포함된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장소를 묶어 만든 ‘NCT 서울 투어 지도’가 공유되며, 일부 팬은 아예 일정을 잡고 하루 동안 모든 코스를 돌아보기도 한다. 코엑스는 단순한 쇼핑 지구를 넘어, NCT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감성적 공간이며, 성지순례의 완성을 위한 중요한 퍼즐 조각이다.